크렌징 만큼이나 무서운 화학샴푸
01. 사람이 쓰는 샴푸가 애견샴푸보다 더 독하다고?
아무 생각 없이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로 강아지를 목욕시켰다가 낭패를 당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강아지의 피부에 뭔가가 빨갛게 오돌토돌 솟아 있어서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면, 동물병원 의사는 익히 아는 듯이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로 씻겼나요?”라고 물을 것이다. “개의 피부는 얇고 부드러워서 사람이 쓰는 유독한 샴푸를 사용하면 대부분 이렇게 심하게 피부 손상을 입습니다!” 하고 말하며 우리가 쓰는 것보다 비싼 애견샴푸를 권할 것이다.
사람이 쓰는 샴푸가 애견샴푸보다 독하다고? 이 무슨 충격적인 말인가!
02. 비로소 샴푸의 성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알아먹지도 못할 복잡한 명칭의 성분들이 25가지 이상 빼곡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합성계면활성제, 합성컨디셩닝제, 합성방부제, 화학성 보습제, 합성점증제, 합성향료" 로 분류되는 성분이 가지가지 다양한 명칭으로 채워져 있다.
03. 성분분석표를 통해 좀 더 꼼꼼히 살펴보니
소듐메틸코코일타우레이트,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피피지-3카프릴릴에터, 피피지-2하이드록시메틸코카마이드, 코카마이드엠이에이, 폴리쿼터늄-10, 징크피리치온, c12-15알킬벤조에이트, 다이메티콘, 페녹시에탄올...
이 성분들은 두피장벽과 모낭 파괴, 단백질 구조변성과 세포막을 파괴, 가려움증과 문제성 두피를 유발하는 등등 인체에 해를 끼치는 유독성 물질들이다.
화학물질이 무서운 줄은 알고 있었으면서도 매일 같이 머리에 화학물질을 퍼붓고 있었구나! 온몸에 경피독이 쌓이고 쌓였겠구나!
04. 샴푸 없이 머리를 어떻게 씻나요?
1) 미지근한 물로만 씻기
안티에이징 전문의 ’우츠기 류이치(宇津木龍一)‘ 박사는 노푸(샴푸나 비누 없이 머리감기)를 유행시킨 장본인으로, 아래와 같이 노푸를 찬양한다.
① 5년 전부터 비누와 샴푸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미지근한 물로만 씻는데도 머리가 떡이 지지 않고 항상 찰랑거린다. 모발의 표면을 코팅하고 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산과 같은 기름이 적당히 남아 헤어제품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짐작한다.
② ”가늘고 힘이 없었던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힘이 생겼다. 샴푸의 계면활성제 등으로 인한 두피 손상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③ ”매일 비누나 샴푸로 피지를 문질러 닦아내지 않으니 이를 보충하려고 대량의 피지를 분비하지 않게 되고, 피지가 산화해서 생기는, 냄새의 근원이 되는 과산화지질의 양도 줄어 오히려 체취가 줄어든다“
2) ’순비누‘로 감기
노푸에 적응하는 데는 보통 보름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시도할 용기조차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경우 샴푸보다 비누로 씻는 게 이론적으로는 낫지만, 계면활성제를 포함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화장비누‘, ’약산성비누‘ 등은 피하는 게 낫다.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순비누로 씻기를 권한다.
순비누 중에서도 ’들꽃純비누‘는 ’박하‘, ’소루쟁이‘, ’한련초‘, ’금은화‘, 산국 등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들을 잘 숙성시킨 효능액으로 장기숙성시킨 비누이므로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염색, 파마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비누로 감으면 손상된 모발이 회복될 때까지는 뻣뻣해서 불편하다
3) ’식물효능샴푸‘로 감기
일반 화학샴푸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계면활성제‘와 ’화학첨가물‘이다. 계면활성제는 모발의 표면을 코팅하고 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산과 같은 기름과, 상재균을 씻어내는 것 외에도 ’계면활성제‘에 녹은 두피를 통해 유독한 ’화학첨가물‘을 침투시켜서 경피독이 쌓이게 하는 것이다. EWG 그린등급 0.1.2의 ’녹색등급‘샴푸라 해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화학 합성성분들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단점이 있는데도 샴푸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천연물재료 샴푸‘를 권한다. ’식물효능샴푸‘는 위험성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는 천연계면활성제 코코글루코사이트와 ’박하‘, ’소루쟁이‘, ’한련초‘, ’금은화‘, 산국 등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들을 직접 숙성시켜 만든 천연물재료 샴푸다. 두피를 통해 스며드는 것은 화학첨가물이 아니라, 두피와 모발건강에 좋은 ’식물효능성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