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의 효능과 부작용
비타민의 효능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는 능력을 갖추고 산다.
위험한 환경에 사는 동물일수록 위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능력이 탁월한 비타민C 합성능력이 높다. 비타민C는 위험하고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베푸는 자연의 은총이다.
비타민C의 효능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가장 기본적인 효능은
①항우울증, 항스트레스 ② 항염증 ③ 항산화 이 3가지를 들 수 있다.
절벽을 타고 다니는 산양은 비타민C 하루 합성량이 3000ml 이상이다. 생활 중에 무서운 동물을 만나면 순간적으로 500ml 이상을 합성한다. 비타민의 '항스트레스'효과를 확인하게 하는 연구 결과다. 연구자들은 숲의 고릴라가 태평한 것도 일일 비타민 합성량이 1800ml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유일하게 사람만이 비타민 합성기관이 퇴화하여 흔적기관만 남은,
그래서 스트레스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특이한 종족이다.
비타민C의 일일 권장섭취량
여러 가지로 부실한 사람도 제대로 된 비타민을 섭취하면 스트레스 해소 외에도 항염증, 항산화 작용 등 어지간한 몸의 이상이 해결된다고 발표하는 연구논문은 주변에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WHO는 이렇게 좋은 비타민C의 일일 권장섭취량을 45ml로 한정하더니 최근에 100ml까지만 증량한다.
”왜 사람은 다른 동물들의 1/20 ~1/30만 섭취 해야 하느냐?“는 항의성 질문에 WHO의 답은 "45ml에서 100ml로 200% 이상 증량해줬으니 엄청난 것 아니냐?"라고 답한다.
참 묘한 답이다. 본질에서 벗어난, 뭔가를 숨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일부에서는 비타민이 만병통치에 가까우니 많이 먹으면 사람들이 병들지 않고 건강해져서 제약회사들 매출에 타격이 생길까 두려워서 많이 먹지 못하도록 하는 거대제약회사의 로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엉뚱한 음모론이 떠돌기도 한다.
그래서 하루 1000ml 이상 과량을 복용하는 메가도스 요법을 권장하는 전문의의 권장을 따르는 사람들도 있다. 결과는 효과를 보았다, 모르겠다, 부작용으로 고생한다, 등 다양하다.
비타민C의 부작용
효과 그리고 부작용까지 차근차근 뒤져보니 놀랍게도 효과만큼이나 부작용의 사례도 많다. 부작용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속 쓰림과 위장장애다.
비타민C의 화학 합성에 처음으로 성공한 ‘얼베르트 센트죄르지(Szent-Györgyi Albert)’는 “과도한 합성비타민 섭취는 수산칼슘(Calcium Oxalate)의 농도를 증가시켜 신장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비타민C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였다. 그 좋은 비타민을 충분히 먹으면 당연히 좋은 효과를 말해야 하는데 부작용 사례까지 쏟아지는 이유는 뭘까? 하는 의문은 ‘얼베르트 센트죄르지‘의 경고를 보면서 풀렸다.
과학자들은 식물이나 열매에서 얻은 진짜 비타민으로 비타민의 효능을 테스트하고 확인한 것이지만, 우리가 비타민이라고 먹는 것은 식물이나 열매에서 얻은 진짜 비타민의 분자와 똑같은 분자 수의 화학적으로 합성한 화학물질이기 때문이었구나!
상품의 표지에 표기된 성분 표시를 자세히 보면
지금 먹고 있는 약국에서 구매한 비타민의 성분표를 보라. 한결같이 우리가 상상하던 비타민과는 전혀 다른 물질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을 것이다. ***연구진이 00년간 찾은 활력물질이라며 요란하게 말하지만, 나열한 성분들을 보면 하나같이 100% 화학물질의 조합이다.
비로소 WHO의 일일 권장섭취량을 100ml로 제한하는 것은 제약회사의 로비가 아니라 WHO에서 혹시 모를 부작용을 간접적으로 경고하는 것이라고 짐작하게 된다,
즉 "문제 있을지도 모를 화학물질 너무 많이 먹으면 않돼!" 이런 뜻이지 않을까?
제약회사에서 만든 화학 비타민은 현재 생산국이 영국, 최근 들어 중국인데
원료물질을 보니 옥수수 전분에다 항산화 효과를 낸다고 수소(H)를 첨가한 것이다.
옥수수 전분을 원료물질로 한 비타민에 첨가된 물질을 살펴보면
1) ‘화학부형제’
‘화학부형제’는 비타민 영양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원료가 뭉치거나 타블렛이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고, 원가절감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데,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이 대표적인
화학부형제이다.
① ‘실리카겔(SILICA GEL)’이라고 많이 알려진 이산화규소는 석영과 같은 암석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물질로 기름의 탈색, 정제나 고결방지제 등에 사용되며, 신발 안에 들어있는 방습제와 같은 성분이다.
②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식품의 물성 및 촉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품첨가물이다.
1일섭취허용량(ADI)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거나 연구결과가 부족하여 미설정되어 있다.
③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는
식품의 점착성 및 점도를 증가시키고 유화안정성을 증진하며 식품의 물성 및 촉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품첨가물이다. 영양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단순 화학성분에 불과하기에 화학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은 비타민 영양제로 고르는 것이 좋다.
2) ‘합성첨가물’
‘합성첨가물’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인위적으로 맛•색•향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화학성분입니다. 대표적인 합성첨가물에는
① 제품의 맛을 내는 “합성감미료”
② 제품의 색을 내는 “합성착색료”
③ 제품의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가 있다
합성첨가물은 생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는 있어도 건강상 이로운 점은 없기 때문에 배제하는 것이 좋으며, 최근에는 화학성분을 멀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위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 영양제들을 살펴보면,
앞서 말한 ‘화학부형제•합성첨가물• 유래성분’ 3가지를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 없다.